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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물광주사를 아시나요????2018-04-19 10: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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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볕과 강한 자외선은 물론 에어컨과 같은 냉방기기 등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쉬운 여름철. 자칫 방심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트러블이 생기고 노화가 촉진 되는 등 돌이킬 수 없는 피부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나 1년 중 가장 강한 여름철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을 짙게 만들고 피부를 전체적으로 칙칙하게 만든다. 피부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파괴해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게다가 고온다습(高溫多濕)한 기온 탓에 활성화된 땀샘과 피지샘은 모공을 늘리고 땀과 피지를 과도하게 분비시켜 피부를 번들거리고 끈적끈적하게 만든다. 지하철과 버스, 회사, 학교 등에서 하루 종일 접하게 되는 에어컨 바람 역시 피부에는 치명적이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최근 ‘피부미인’이라 불리는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는 ‘물광주사’가 여름철 메마른 피부 속 수분 밸런스를 맞춰 줌으로써 다양한 피부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고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것.

일명 ‘물광주사’라 불리는 '하이드로 리프팅 시술'은 수분자석 히알루론산의 특성을 이용한 것이다. 피부 속 수분자석이라고도 불리는 히알루론산은 자기 몸의 2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길 정도로 수분 흡입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의 수분증발을 막아 피부가 항상 물기를 머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한 ‘레스틸렌 비탈’을 피부 진피층 깊숙이 주입하면 피부 속부터 수분이 차올라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개선시켜 준다.

보통 피부표면에만 바르는 보습화장품은 상당수의 수분이 증발하거나 얕은 층에만 흡수된다. 하지만 물광주사는 음압(陰壓)을 걸어 피부를 팽팽하게 당긴 후, 여러 개의 바늘을 동시에 꽂는 멀티니들주사를 이용해 진피층에 히알루론산을 투입한다.

주사에는 250만 달톤(dalton) 이상의 고분자 히알루론산이 들어간다. 화장품에 들어가는 저분자(100만 달톤 이하)에 비하면 분자량이 배 이상 차이가 난다. 때문에 맞으면 피부가 물기를 머금은 듯 환해지고 광이 나 보여 젊은이들 사이에서 ‘물광주사’라 불리는 것.

쁘띠성형의 레스틸렌 필러의 한 종류인 레스틸렌 비탈은 볼륨보충효과는 없지만, 대신 보습과 탄력 효과를 지녀 미세주름을 개선하는 부가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물광주사는 피부전체에 약물을 주사하는 시술인 만큼 전문의에게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주사로 주입하는 시술인 만큼 주사기도 중요한데, 최근에는 ‘더마샤인’이라는 약물 주입기를 이용해 좀 더 간편한 시술이 가능해졌다.

더마샤인은 다섯 개의 주사바늘이 정확한 피부 진피층에 동일한 깊이로 일정한 양을 주사한다. 통증도 덜하고 멍이 들지 않는다. 일반 주사기로 히알루론산 주사를 놓을 수도 있지만 통증과 멍이 생길 수 있다.

시술시간 및 과정이 짧고 간단해 점심시간이나 출퇴근 시간 등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도 시술받을 수 있으며, 시술 후 1~3시간만 지나면 약간의 시술자국도 사라져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며 결과 역시 자연스럽다.

시술 부위나 피부에 투여되는 약물 및 용량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2~3일 후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3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특별한 후 관리가 필요치 않으며 붓기도 적은 편. 하지만 물광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피부 관리가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시술 후 적절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효과도 금세 사라질 수 있다. 외출할 때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당분과 인스턴트음식 섭취를 줄인다. 비타민과 과일을 꾸준히 먹는 것도 피부를 지키는 방법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