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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지방이식

자가지방이식

자가 지방이식이라는 것은 쉽게 얘기하면 우리 몸에서 필요 없는 지방세포를 채취하여 꼭 필요한 (미용상, 기능상) 곳에 옮겨 이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은 마치 지방덩어리를 이식하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살아있는” 지방세포를 이식하여 생착 (살아남게)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착률을 따지게 되는 것입니다.

수술대상

01

얼굴의 균형 (이마, 코 앞 광대, 턱)이 맞지 않으신 분

02

다이어트나, 노화 등에 의해 특정부위 (관자, 앞 광대, 볼 등)가 꺼져서 병약하거나 강해 보이시는 분

03

어떤 이유에서든
볼륨을 잃어 버리신 분

04

10년전의 얼굴을 찾고 싶으신 분

유지되는 기간

많은 분들이 지방이식이라고 하면 지방자체 (흔히들 얘기하는 비계)를 이식한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그게 아니라 살아있는 지방세포를 이식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많은 지방세포가 살아남게 하는 것이 지방이식을 하는 의사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지방세포는 여러 가지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데 얼굴의 지방은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에 취약해서 금방 꺼져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자극에 강한 지방세포 (주로 허벅지, 복부에 있음)를 얼굴에 이식하게 됩니다. 그러면 허벅지 지방의 패턴대로 얼굴에서 살아남게 됩니다. 이식 후 3개월이 지나면 지방이 완전히 생착 되었다고 얘기하게 되는데 그 후에는 주인의 상태 (심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노동 등)에 따라 유지기간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쉽게 말하면 내 전체적인 상태와 같이 변화가 오는 것입니다. 내 몸이니까요. 그리고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사의 술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 외 생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줄기세포이식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의사의 술기가 같을 때 생착률을 무려 2.5배이상 증가시켜 주게 됩니다.

지방이식

  줄기세포 지방이식

줄기세포란 엄마세포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입니다. 하지만 엄마와 다른 것은 자기 스스로를 복제할 수 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 외 엄마가 나은 자식이 성별도 성향도 다르듯이 줄기세포는 자기 자신을 복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조직, 세포를 분화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지방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는 이론적으로 지방, 연골, 근육, 뼈 등으로 분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줄기세포는 주로 골수나 지방에서 채취하게 되는데, 그 양적인 면에서나 채취의 용이성 면에서 보면 지방이 가장 줄기세포를 채취하기 좋은 부분이 됩니다. 그래서 이식하고자 하는 양과 동량의 지방을 채취(흡입의 효과도 있겠죠?)하여 반은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나머지 채취한 반의 지방과 합해 지방이식을 하게 됩니다. 줄기세포 지방이식은 줄기세포를 추출할 장비가 있어야 하고 그날 채취해서 그날 이식을 해야 합니다. 간혹 오늘 채취하고 내일 이식하는 경우가 있는데(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이런 경우 줄기세포의 오염으로 감염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절대 이렇게 하루를 놔두어서는 안됩니다.

  미세자가 지방이식

지방은 이식 후 약 3~4일이 지나면 신생혈관이 자라 들어와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 해 주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때 이식된 지방의 덩어리가 크면 바깥쪽은 혈관공급을 받아 생존하기 쉽지만 안쪽은 괴사되어 흡수되거나 석회화, 섬유화되어 딱딱하게 만져질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은 가능한 한 미세하게 이식해야 생착율도 높이고 부작용(석회화, 섬유화)도 줄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의사의 술기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냉동지방 지방이식

냉동지방은 참 편리한 방법입니다. 지방을 많이 채취해 두었다가 불만이 생기면 그 때마다 채워 주면 되니까요?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냉동된 지방세포는 살아 있을까요? 암세포도 장기간 냉동을 하면 죽게 됩니다. 지방세포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전용 냉동고가 있어야 하고 냉동 보존제를 반듯이 첨가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냉동되는 순간 세포 내에서 크리스탈 결정이 생기면서 세포막을 찢어 세포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대부분의 병원에서 일반 냉장고 냉동고에 지방을 보관하였다가 필요할 때마다. 마치 필러 처럼 주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원에서는 서로가 번거롭더라도 필요할 때마다 지방을 채취하여 그 자리에서 분리하여 이식합니다.